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마는 오지 않는다 (문단 편집) == 줄거리 == [[인천상륙작전]] 직후 [[6.25 전쟁]]이 한창일 즈음 [[강원도]] 춘천 인근의 작은 마을에 미군들이 들어온다. 마을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며 미군들을 환영하지만, 의사소통의 차이로 실랑이가 오간다. 그리고 그날 밤 마을에서 남편 없이 자식들을 키우는 과부인 언례([[이혜숙]])가 집에 침입한 미군 2명에게 윤간당한다. 이 일은 곧 소문이 나고 마을 사람들은 언례가 당한 일에 대한 처음엔 분노와 동정을 느끼지만, 시간이 갈수록 웃음거리로 삼으면서 멸시와 따돌림으로 언례를 괴롭힌다. 20대 후반의 젊은 과부 언례는 윤간당한 것에 대한 수치심과 주위의 멸시로 죽고 싶었지만 어린 자식들 때문에 죽지 못하고 남의 집살이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견뎌가며 아이들을 키운다. 그러던 중 강 건너로 미군부대가 들어와 주둔하게 되고 그들을 따라 주변에 [[양공주]]들이 머물면서 다양한 지역들이 형성된다. 그리고 마을 근처에 작은 움막을 구입해 매춘을 준비하던 용녀([[김보연]])와 순덕([[방은희]])은 언례에게 양공주가 될 것을 제안하지만, 언례는 거절한다. 그러나 당장 먹을 쌀조차 바닥난 상황에 처하자 어쩔수 없이 언례는 이러한 지역들 내에 있는 용녀와 순덕이 운영하는 클럽을 찾아가 일한다. 미군 문화가 마을에 유입되면서 전통 질서가 서서히 무너지고 마을은 차츰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황 훈장([[전무송]])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은 언례와 양공주 일행과 점점 대립각을 세워간다. 마을사람들은 용녀와 순덕, 언례를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하지만, 용녀와 순덕이 손님으로 찾아온 미군들의 힘을 빌리면서 마을사람들의 시도는 빈번히 저지된다.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과거의 순수한 동심은 사라지고 파괴적인 놀이를 일삼으며 뺑코에게 몸을 파는 [[갈보]]의 아들이라고 만식(심재림)을 따돌린다. 마을 아이들은 유엔군의 쓰레기장을 뒤지고 언례가 일하는 클럽 안 훔쳐보는 것을 재미로 삼는다. 이를 알게 된 만식은 아이들의 행위를 막기 위해 수제 파이프 권총을 쏘지만, 두 손가락이 잘려나가 혼절하고 아이들은 놀라 도망친다. 그때 클럽 안에서 있던 뭉툭코와 마이크는 총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나와 달아나는 아이들에게 총을 쏘고 그만 찬돌([[정명현]])이 총에 맞고 죽는다. 연이은 총소리에 미군이 출동하고 찬돌의 소식을 전해 들은 마을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곧 상황은 진정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손가락이 잘린 만식을 안고 나타난 언례는 마을 사람들과 심하게 충돌한다. 곧 [[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유엔군에게 불리해자 마을에서 미군부대가 철수한다. 미군들이 떠나자 마을사람들은 용녀와 순덕이 만든 매음굴을 불질러 버린다. 그 후 용녀와 순덕은 미군부대를 따라 떠났고, 더 이상 마을을 지키지 못하는 마을사람들도 떠나간다. 언례와 아들 만식도 서로를 이해하면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피난을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